콤파니, 친정팀 벨기에 안더레흐트 복귀… 선수 겸 감독으로

과르디올라 "콤파니 대체 어려울 것…안더레흐트서도 최고되길"

박현정 기자 | 입력 : 2019/05/20 [10:55]

▲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를 떠나 안더레흐트로 가는 빈센트 콤파니. (맨체스터 시티 홈페이지)     ©

 

 

(국일일보=박현정 기자) 11년 동안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뛴 빈센트 콤파니(33)가 팀을 떠난다. 다음 행선지는 친정팀인 벨기에의 안더레흐트로, 선수 겸 감독으로 새 출발한다.

 

맨시티는 19(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콤파니와의 작별을 알렸다. 콤파니는 지난 2008년 셰이크 만수르가 맨시티 구단을 인수한 뒤 영입한 핵심 선수로, 11년 동안 팀을 위해 헌신했다.

 

콤파니는 11년간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2번의 FA컵 우승, 4번의 리그컵 우승, 2번의 커뮤니티 쉴드 우승 등 맨시티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맨시티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360경기에 나서 20골을 넣었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레스터의 골문을 가르기도 했다.

 

콤파니의 차기 행선지는 프로 데뷔팀이자 고향 팀인 벨기에 안더레흐트. 그는 친정팀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커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콤파니는 "떠날 시기가 됐다. 아주 좋은 시즌을 보내고 떠나게 됐다.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맨체스터에 온 첫날을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내게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맨시티 서포터들이 보내준 응원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나를 복돋아 줬고 절대 포기하지 않게 응원해줬다"고 팬들에 감사함을 전했다.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콤파니의 이적 소식에 아쉬운 심정을 드러내며 응원도 잊지 않았다.

 

과르디올라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콤파니를 그리워할 것이다. 콤파니를 대체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것이다. 콤파니는 특별하다""콤파니는 맨시티의 일부분으로, 영원히 그렇게 남을 것이다. 나는 콤파니가 안더레흐트를 가서도 최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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