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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일보

"편의점서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를?"…GS25, 의약 플랫폼 기능 강화

GS25, 패드형 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 진단 키트 독점 판매

한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9/05/23 [10:39]

"편의점서 자궁경부암 진단 키트를?"…GS25, 의약 플랫폼 기능 강화

GS25, 패드형 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 진단 키트 독점 판매

한수진 기자 | 입력 : 2019/05/23 [10:39]

▲ GS25를 찾은 고객이 '가인패드'를 살펴보고 있다.     ©

 

(국일일보=한수진 기자) 동네 편의점이 전문 의약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시대가 열렸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세계 최초로 개발된 패드형 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 자가 진단 키트인 가인패드를 23일부터 독점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인패드는 생리대와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져 착용하는 것으로, 간편하게 검체를 채취해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을 진단할 수 있는 자가 검진 키트다.

 

GS25가 가인패드 판매에 나서면서 병원이나 약국이 아닌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자궁경부암 발병 가능성을 조기에 알 수 있게 됐다.

 

가인패드를 통한 검체 채취 방법은 생리대형 패드를 4시간 동안 착용한 후 패드에 붙어있는 필터를 분리해 동봉된 보존 용기 박스에 넣는 것으로 끝난다. 이후 용기 박스에 발송용 라벨을 부착해 착불 발송하면 되는데 검사 결과는 TCM생명과학의 DNA검진센터 검사를 거쳐 3일 이내에 통보된다. 가인패드의 가격은 76000원이다.

 

가인패드를 통한 검진 결과의 신뢰도는 산부인과에서 내진을 통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의 결과와 98% 이상 일치한다.

 

GS25는 가인패드로 의료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도서·산간 지역 여성들이나, 산부인과 진료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20·30 여성들이 좀 더 편리하게 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안병훈 GS리테일 생활서비스부문장은 "편의점이 금융과 택배, 모빌리티에 이어 전문 의약 플랫폼 기능까지 제공하는 시대가 왔다""24시간 365일 전국 어느 곳에서도 편리하게 자궁경부암 원인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궁경부암은 매년 전 세계 50만명이 걸려 50% 이상이 사망하는 여성 암 발생 2위의 질병이다. 우리나라 여성도 하루 3명 꼴로 사망한다. 주요 발병 연령대는 20대부터 급증하지만, 20·30 여성들의 산부인과 진료 거부감과 병원 수의 감소 등으로 수검율은 2026.9%, 3053.1%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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