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2%p 오른 46%…민주 36% 한국 24%

한국갤럽 여론조사…부정적 평가 44% 정당 지지도는 민주 36%·한국 24%·정의 9%·바른미래 5%

김영배 기자 | 입력 : 2019/05/24 [11:30]

▲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제공)     ©

 

 

(국일일보=김영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2%p 오른 46%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라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6%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잘못 수행하고 있다'라고 대답하며 부정평가한 사람은 44%로 지난주보다 3%p 하락했다. '어느 쪽도 아님'6%, 모름·응답 거절은 4%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1%, 정의당 지지층에서 68%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 52%, 긍정 29% 등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459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북한과의 관계 개선'(1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2%)·'복지 확대'·'외교 잘함'(7%),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5%), '서민 위한 노력'(4%), '소통 잘한다'·'평화를 위한 노력'·'국민 입장을 생각한다'·'전반적으로 잘한다'·'경제 정책'(3%), '전 정권보다 낫다'·'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최저임금 인상'·'개방적·열린 마음·합리적'(2%) 순이었다.

 

부정 평가자 439명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50%)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이어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3%),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독단적·일방적·편파적'·'최저임금 인상'·'과거사 들춤·보복 정치'(3%),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외교 문제'·'전반적으로 부족하다'(2%)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들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6%, 한국당 2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4%, 정의당 9%, 바른미래당 5%, 평화당 0.4% 등 순이었다.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민주당 지지율은 2%p 하락했고,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p 상승했다. 한국당은 변함이 없었다.

 

한국갤럽이 전체 응답자들에게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 같나'라고 물어본 결과, 민주당이 38% 지지를 얻어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당 26%, 정의당 8%, 바른미래당 5%, 평화당 1%로 나타났다. 투표하고 싶은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은 21%로 드러났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내일 총선을 가정했을 때 투표 의향 정당으로, 한국당 15%, 민주당 13%, 바른미래당 7%, 정의당 2%, 평화당 1%를 선택했다. 즉 진보 정당과 중도·보수 정당 합산 비율이 각각 16%·22%로 나타났고, 62%는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총선 투표 의향 정당 조사' 결과를 이번 정당 지지도 조사와 비교했을 때, 민주당과 한국당은 총선 투표 의향에서 2%p 상승한 반면 정의당은 1%p 하락했다. 이에 한국갤럽은 총선 투표를 가정 했을 때 여당과 제1야당 쪽에 표심이 더해진 것으로 판단했다.

 

총선 투표 의향 정당을 지난해 11월 넷째주 조사와 비교했을 때, 민주당과 정의당은 5%p, 바른미래당 3%p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한국당은 10%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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