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전 '헝가리 귀국' 강경화 장관 업무보고 청취

오후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헝가리 참사·추경 처리 언급할듯

김광채 기자 | 입력 : 2019/06/03 [09:59]

 

▲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제공)     ©

 

(국일일보=김광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전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현지에서 돌아온 강경화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이번 참사와 관련한 지금까지의 종합 업무보고를 받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40분 청와대 본관에서 강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강 장관은 이번 참사 직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을 맡아 유람선 사고 당일인 지난달 30일 헝가리에 급파돼 현장에서 우리측 구조대 등과 함께 헝가리측과 구조·수색 등 전반적 상황을 협의하고 전날(2)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강 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으면서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으면서 헝가리 및 그 주변국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구조·수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유가족 및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데에도 신경써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리는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헝가리 유람선 참사와 관련한 언급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여전히 국회에서 표류 중인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거듭 강조할 것으로 전멍된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들의 전날(2) 회동이 결국 빈손으로 끝나면서 40일째 추경안 장기 표류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425일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직후인 429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경제는 타이밍이다"라며 국회의 신속한 심사를 요청하는 등 지금까지 수석·보좌관 회의, 국무회의, 업무보고 등을 통해 추경안 처리를 총 6번 언급했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28일에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주요 경제현안에 대해 정례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추경안 신속 통과 및 적극적 재정의 조기집행과 함께 기업투자 심리가 살아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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