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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일보

평화당 "한국당, 토달지 말고 국회복귀해야"…국회개원 촉구

"文대통령, 즉각 5당 대표와 청와대 회동 성사시켜달라" "與, 국회 정상화에 제3당 협조 구하는데 주저함 없어야"

오세준 기자 | 기사입력 2019/06/03 [10:58]

평화당 "한국당, 토달지 말고 국회복귀해야"…국회개원 촉구

"文대통령, 즉각 5당 대표와 청와대 회동 성사시켜달라" "與, 국회 정상화에 제3당 협조 구하는데 주저함 없어야"

오세준 기자 | 입력 : 2019/06/03 [10:58]

 

▲ 민주평화당 국회의원들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손팻말을 들고 6월 국회 개회를 촉구하고 있다.     ©

 

(국일일보=오세준 기자) 민주평화당은 3일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은 정치력을 발휘해 국회 정상화에 적극 나서고 자유한국당은 조건 없이 국회에 등원하라"며 당장 임시국회 소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의원총회에 참석한 당소속 의원들은 "거대 양당 힘겨루기 민생파탄, 민주당과 한국당은 각성하라", "한국당은 토달지 말고 국회에 즉각 복귀하라", "놀고먹는 한국당 의원직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선거법과 추경예산안, 최저임금제, 탄력근로제 등 산더미 같이 쌓인 일 앞에 2019년 국회는 사실상 6개월째 노는 셈"이라며 "6월 국회마저 공전한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선 "지난 59일 방송대담에서 5당 대표 회동을 제안 이후 한달이 흘러가고 있다. 정치 지도력 실종"이라며 "이번 주말에 해외순방을 떠나기 전에 즉각 5당 대표와 청와대 회동을 성사시켜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대통령이 지도력을 발휘할 시점"이라며 "지금 이시대 최고 개혁은 권력분산 개헌이다. 국회 정상화 해법이기도하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한국당의 권력분산 개헌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 본인의 약속이기도 하다""이번주 내 반드시 청와대, 5당 대표 회동이 이뤄지고, 국회 정상화가 이뤄지도록 평화당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유성엽 평화당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야당이면 장외투쟁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일이 과유불급이듯 한국당의 장기간 장외투쟁은 도를 넘었다""한국당이 민주당을 향해 패스트트랙 올린 것을 사과하고 원점으로 돌릴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저는 한국당이 먼저 사과를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선진화법 깔아뭉개고 동물국회를 재연했다는 점에서 한국당이 먼저 사과해야 한다""자기들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책임지겠다는 떳떳하고 당당한 자세를 보여야지, 국회 여는 것을 조건으로 해서 자기책임을 모면한다는 것은 비겁하다"고 했다.

 

유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명분을 요구하지 말고 조건 없이 국회를 여는데 나서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이러한 상황 지속되는데도 아무런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식물국회, 동물국회, 태업국회를 방치하는 여당의 무능함을 다시 한번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민주당은 유감표명을 하든 해서 국회 정상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민주당이 단독으로 임시국회를 소집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선 "민주당의 단독 국회 소집 방안은 말이 안된다""비상사태에 준해서 추경예산 처리를 위해 민주당 단독으로 국회를 열고, 문희상 의장이 의사일정을 잡을 수는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면 민주당만으로 추경을 처리할 수 있나. 평화당을 포함한 야당의 협조 없이는 단독으로 추경예산안 처리할 수 없다""민주당이 그간의 무능과 오만을 그대로 반성하고 국회 정상화에 제3당들의 협조를 구하는데 주저함이 없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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