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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일보

서울 미니재건축 임대주택 확보…용적률 인센티브

중랑구 면목부림 가로주택정비, 임대주택 7가구 확보

서지혜 기자 | 기사입력 2019/06/04 [10:41]

서울 미니재건축 임대주택 확보…용적률 인센티브

중랑구 면목부림 가로주택정비, 임대주택 7가구 확보

서지혜 기자 | 입력 : 2019/06/04 [10:41]

 

 

 

(국일일보=서지혜 기자) 미니 재건축으로 불리는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임대주택을 확보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는 서울지역 첫 사례가 나왔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도시재생위원회를 열어 중랑구 면목동 44-6번지 일대의 '면목부림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연립주택 2개 동을 7층짜리 1개 동 공동주택으로 정비하는 것으로 총 28가구 중 7가구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용적률을 기존 200%에서 232%로 올려 받았다.

 

시는 주변 지역 일조에 영향이 없도록 시뮬레이션을 시행하도록 하는 조건을 달아 계획을 가결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임대주택을 확보하는 이번 사례는 지난해 2월 제정된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것이다. 서울에서는 처음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철거 없이 도로나 기반시설 등은 유지하면서 노후 저층 주거지에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일반 재건축과 달리 정비구역 지정이나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구성 같은 절차가 없어 사업 기간이 평균 23년으로 재건축의 평균 8년보다 짧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행구역은 서울에 51곳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도시재생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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