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10주기에 정치권 총집결…부시 전 美대통령 참석

23일 10주기 추도식에 정관계 인사 모여…한국당도 참석 부시 전 대통령 추도사…직접 그린 盧 초상화 유족에 선물

김광채 기자 | 입력 : 2019/05/23 [09:57]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후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취재진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미국의 43대 대통령인 부시 전 대통령은 자신의 가문과 인연이 깊은 우리나라 풍산그룹과 관계된 일정을 위해 방한하면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도식은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     ©

 

(국일일보=김광채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23일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 노 전 대통령과 재임기간이 겹치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들과 부시 전 대통령,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한다. 전날 모친상을 당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불참한다.

 

추도식은 부시 전 대통령과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의 추도사와 함께 추모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으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주민 등 최고위원들이 참석한다. 조정식 정책위의장, 양정철 민주연구원 등 소속 의원 70여명이 봉하마을에 집결한다.

 

자유한국당은 조경태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해 추도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가 마땅히 참석해야 하나, 현재 진행 중인 민생투쟁대장정 일정으로 불가피하게 참석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조경태·신보라 최고위원과 박명재 의원, 홍태용·서종길 원외 당협위원장으로 구성됐다.

 

바른미래당은 손학규 대표가, 민주평화당은 정동영 대표, 유성엽 원내대표, 박지원 의원이 참석한다. 정의당은 이정미 대표 등 전원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참석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참석 예정이다.

 

부시 전 대통령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등 외빈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추도식에 앞서 부시 전 대통령은 권 여사와 문 의장, 이 총리 등과 환담 자리를 가진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유족에게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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