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姜·李 거취에 특정 기류 없다...

이우창 기자

등록 2025-07-17 20:36

청문회가 마무리되는 금요일(18일) 이후 대통령 판단 나올 듯...

대통령실, 姜·李 거취에 "특정기류 없다"…이르면 주말께 결론


"李대통령, 다양한 통로로 여론 청취…금요일 종합 보고 후 판단"


우상호 정무수석 현안 브리핑우상호 정무수석 현안 브리핑 (시진=연합뉴스)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은 17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에 대해 현시점에서 대통령실 내에 특정한 기류는 없다며 18일 이후 판단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우 수석은 브리핑에서 '장관 후보자들이 거취를 선택해야 한다는 대통령실 관계자 발언이 보도됐는데 어떻게 보느냐'라는 질문에 "대통령실의 기류가 바뀌었다든가, 여전하다든가 하는 얘기는 정확한 접근은 아니다"며 "어떤 판단에 대한 기류가 있는 게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다른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청문회가 마무리되는 금요일(18일) 이후 대통령께 전체적인 상황을 종합 보고할 계획"이며 "종합 보고 후 대통령께서 인사권자로서 판단을 하실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주말께 이진숙·강선우 후보자의 거취에 대한 이 대통령의 판단이 내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 수석은  "대통령께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여론을 청취하고 있으며, 청문회서 불거진 여러 쟁점에 대해 일일이 보고를 받고 상황을 파악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에 보도된 대통령실의 '낙마 기류'에 대해서는 "어떤 관계자가 어떤 발언을 했든지 현재 상태에선 개인 의견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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