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산, 다음 달 부산 콘서트 홀에서 피아니스트 초청 독주회...

이우창 기자

등록 2025-07-18 09:46

'롱 티보' 콩쿠르 우승 김세현 부산 콘서트 홀서 8월 관객과..

백혜선 피아니스트 광복 80주년 기념 공연..


김세현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김세현 피아노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클래식부산) 

클래식부산은 다음 달 부산콘서트홀에서 두 명의 피아니스트를 초청해 독주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한여름의 피아노 향연(Summer Piano Week)'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공연은 사제 간으로 알려진 피아니스트 김세현과 백혜선이 각각 무대에 선다. 김세현은 올해 롱 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신예 피아니스트이다.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포레의 즉흥 곡과 뱃노래, 쇼팽 마주르카와 스케르초,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 등의 곡을 국내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시대를 풍미한 여제'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백혜선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고향을 향한 오마주'라는 주제로 무대를 펼친다. 공연은 베토벤의 '고별' 소나타, 서주리의 '봄' 소나타, 버르토크와 슈만의 대표작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서로 다른 음악의 깊이와 다채로운 음악의 면모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김세현 리사이틀은 다음 달 5일 오후 7시 30분, 백혜선 리사이틀은 다음 달 7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한편, 롱티보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김세현은 2007년생으로, 2025년 롱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특별상 3개를 별도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예매는 공연 당일 3시간 전까지 부산 콘서트홀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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