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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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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4파전' 가열되는 美 로보택시 시장
미국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장 확대 속도가 빨라지면서 구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구글 알파벳의 자회사 웨이모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마이애미, 댈러스, 휴스턴, 샌안토니오, 올랜도 등 5개 신규 도시에서 운전자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마이애미는 발표 당일부터 운행을 시작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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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포'가 시장을 덮쳤다... 亞 증시 급락, 비트코인 9만 달러 붕괴
18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AI(인공지능) 거품 우려로 전날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한 데 따른 여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3.32% 급락한 3,953.62로 7거래일 만에 4,000선 아래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2.66% 내린 878.70을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 225 평균주가는 3% 넘게 빠진 48,702.98로 5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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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UAE와 '경제 공동체'로… 제3국 공동 진출"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유럽·중동으로 진출하는 데 UAE가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국이 손잡고 새로운 공동번영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두 나라가 형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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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조 해킹 자금, '바이낸스' 통해 세탁됐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는 17일(현지시간) 북한 해커들이 약 9억 달러(약 1조 3천억원) 규모의 해킹 수익금을 세탁하는 과정에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연루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ICIJ에 따르면, 북한이 해킹으로 탈취한 이더리움이 자금 세탁 과정에서 5개의 특정 바이낸스 계좌로 유입된 거래 기록이 확인됐다.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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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항명' 총공세 펴던 민주당, 대통령 순방에 '숨 고르기'
이재명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 및 UAE·이집트·튀르키예 등 4개국 순방에 나선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강경 발언을 자제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는 과거 대통령 순방 때마다 당내 이슈가 외교 성과를 덮는다는 비판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당 투톱인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사법 관련 현안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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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란 재판부' 정조준… "배당 경위 낱낱이 밝혀라"
더불어민주당은 16일, '12·3 내란 의혹 사건'이 특정 재판부로 집중된 배당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사법당국에 정식으로 요구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로 내란 혐의 주요 피고인들의 사건이 몰린 현상을 지적하며, "이러한 방식의 전담부를 운용하는 이유와 그 결정 과정을 명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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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총리, '핵 반입' 금지 풀까… '비핵 3원칙' 재검토 시사에 거센 후폭풍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비핵 3원칙' 재검토를 시사하자, 피폭자들을 중심으로 분노와 당혹감이 확산하고 있다고 16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비핵 3원칙은 '핵무기를 보유·제조·반입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1967년 사토 에이사쿠 당시 총리가 표명한 일본의 핵심 안보 정책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국의 확장억제를 고려해 이 중 '반입 금지'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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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전환' 가속도…한미, '국방비 증액·무기 구매' 빅딜
한미 정상이 '동맹 현대화'의 일환으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임기 내 전작권 전환 의지에 따라 관련 논의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14일 발표된 한미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에 따르면, 양 정상은 전작권 전환을 위한 동맹 차원의 협력을 지속하기로 명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방력 강화, 전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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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레드라인"… 中, 日총리 '유사시 개입' 발언에 대사 초치
중국 외교부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무력 개입' 시사 발언에 항의하며 가나스기 겐지 주중 일본대사를 초치했다.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13일 가나스기 대사를 '자오젠'(召見·불러 만나다)해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14일 밝혔다. '자오젠'은 일반적인 외교관 초치 용어보다 항의 수위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외교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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