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 멸종위기종
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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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총성 멎는다… 이스라엘-하마스, '인질-수감자' 맞교환 합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2년간 이어온 전쟁을 멈추기 위한 1단계 휴전 협정에 합의했다. 하마스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휴전안에 합의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번 합의의 주요 내용은 ▲가자지구 전쟁 종식 ▲이스라엘군의 점령지 철수 ▲인도적 지원 허용 ▲포로 교환 등이다. 하마스는 또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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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돈줄' 막은 미국, 평화유지 임무 '휘청'
유엔이 미국의 분담금 미납에 따른 심각한 자금난으로, 향후 수개월 내 평화유지군 1만 4천여 명을 감축한다. 이번 조치로 전 세계 11개 분쟁 지역에서 활동하는 군·경찰 인력 약 1만 3천 명에서 1만 4천 명이 본국으로 복귀하게 되며, 관련 장비와 민간 인력도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최대 기여국인 미국이 28억 달러가 넘는 분담금을 미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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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토끼'에 올인한 정청래, 사법 개혁 고강도 드라이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석 전 검찰청 폐지' 공약을 이행한 데 이어, 연내 사법 개혁 완수를 목표로 본격적인 속도전에 나설 전망이다. 정 대표는 최근 당내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모든 행보가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과거 열린우리당이 개혁 입법 실패로 지지층을 잃고 선거에서 연패했던 '실패 사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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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전성시대가 온다"…서울시, 재개발 족쇄 풀고 '미니 신도시'급 공급 박차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장기간 주거 정비 사업이 멈춰 있던 강북 지역의 상황을 지적하며 "강북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던 많은 정치인이 통렬히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했다면 강북 개발의 속도와 성과는 달라졌을 것"이라며 과거 사업 지연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했다. 그는 서울시의 재정비촉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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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향한 트럼프의 집념? 아세안에 '주인공' 서명식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 조건으로 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서명식을 자신이 주재하게 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 등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이 같은 조건을 제시했으며, 서명식에 중국 관리들의 배제까지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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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유엔 직원 9명 추가 억류…피해자 총 53명으로 늘어
유엔은 7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현지 직원 9명을 추가로 억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21년 이후 후티 통제 지역에서 억류된 유엔 직원은 총 53명에 달했다. 이번에 구금된 직원들은 세계식량계획(WFP),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등에서 근무하는 예멘인으로, 수도 사나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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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노벨 물리학상, 미시와 거시의 경계를 허문 위대한 발견
2025년 노벨 물리학상은 존 클라크(UC 버클리), 미셸 드보레(예일대·UC 샌타바버라), 존 마티니스(UC 샌타바버라)에게 수여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이들이 "거시적 양자 터널링과 전기회로에서의 에너지 양자화 발견"을 통해, 원자 수준의 양자역학이 거시 세계에서도 발현됨을 실험적으로 증명한 공로를 인정했다. 양자역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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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日 첫 여성 총리 다카이치에 축전…"지혜와 강인함 갖춘 인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일본의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에게 축하의 뜻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일본이 첫 여성 총리를 선출했다"며 다카이치를 "큰 지혜와 강인함을 지닌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칭했다. 이어 "이는 훌륭한 일본 국민에게 대단한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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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공항 파업 '조건부 휴전', 인천공항은 '파업 계속'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 파업 노동자들이 대통령실과의 면담을 앞두고 4일부터 조건부 업무 복귀에 들어갔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대통령실과 한국공항공사의 면담이 예정된 14일까지 파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총파업에 돌입한 지 사흘 만의 결정이다. 노동조합은 "면담 이후에도 정부와 관계 기관의 책임 있는 대처가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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