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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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없는' 대법원 국감…민주당, 맹공 퍼붓고 "우리도 잘못"
더불어민주당은 14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 없이 일방적 입장만 밝힌 데 대해 강력히 비판했다. 다만, 국정감사가 여야 간 고성과 설전으로 파행된 데 대해서는 원활한 진행을 이끌지 못한 점을 인정하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국민이 궁금해하는 본질적 질문을 차분하게 해서 답변을 끌어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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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교민 안전 '적신호'… 대통령 "가용자원 총동원" 긴급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캄보디아에서 잇따르는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사태와 관련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확실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피해자 보호와 연루자들의 신속한 국내 송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이러한 지시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의해 우리 국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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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vs 언론 초유의 대치…'표현의 자유' 시험대에
미국 국방부와 언론계가 위헌적 보도지침을 둘러싸고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국방부 기자단인 펜타곤 언론인 협회는 13일(현지시간), '미승인 정보' 보도를 제한하라는 국방부의 서약 요구를 공식 거부했다. 이번 갈등은 국방부가 승인 없이 기밀 및 통제 정보를 보도할 경우 출입증을 박탈하겠다고 경고하면서 촉발됐다. 국방부는 14일 오후 5시까지 관련 서약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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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샅바싸움…APEC 담판이 분수령
대통령실은 13일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 핵심 쟁점인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에 대해 양국이 수정안을 교환하며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3,500억 달러 전액을 직접 투자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외환 문제와 국내 경제 충격을 우려해 미국 측에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 수정안에는 직접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내용과 함께 ▲무제한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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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타격할 수도"…트럼프,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지원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무기 지원 가능성을 거론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러시아 에너지 시설을 겨냥한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드론 공격을 비공식적으로 지원해왔다. 지원 내용은 드론의 비행경로 설정과 표적의 취약점 정보 제공 등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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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공무원의 죽음, '특검 대 특검' 전쟁으로 번지나
국민의힘이 13일, 김건희 여사 의혹 특검팀의 조사를 받다 숨진 양평군 공무원을 추모하고, 특검 수사에 항의하는 의미로 국회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단체 조문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원총회 후 분향소로 이동해 헌화와 묵념으로 고인을 기렸다. 장동혁 대표가 방명록에 '살인 특검의 진실을 반드시 밝히겠다'고 적자, 송언석 원내대표도 '강압적 수사로 인해 고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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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청년', 현실은 '배제'…정책서 소외되는 청년들
전국 227개 정부위원회 중 과반이 넘는 144곳(63.4%)이 청년기본법에 명시된 청년 위원 10% 위촉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위원회 절반 이상인 118곳(51.9%)에는 청년 위원이 단 한 명도 없었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청년참여 정부위원회 청년위원 위촉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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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게임' 멈춘 미중…벼랑 끝 무역전쟁, 대화로 U턴
최근 희토류 수출 통제와 100% 추가 관세 카드를 꺼내며 격화일로를 걷던 미중 갈등이 양국의 대화 의지 표명으로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모양새다. 12일(현지시간) 중국 상무부는 자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합법적 조치임을 강조하면서도 "싸움을 바라지 않는다"고 밝혀 대화의 여지를 남겼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SNS를 통해 시진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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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과로 '위험 수위'… 2명 중 1명 "환자 안전 위협 느껴"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의 실태조사 결과, 국내 전공의 절반 이상이 주 72시간을 초과해 근무하는 등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4명 중 3명 이상은 과로로 건강 악화를 경험했고, 절반은 격무가 환자 안전까지 위협한다고 답했다. 지난달 전국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013명 대상 조사 결과, 응답자의 53.1%가 주 72시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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