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범죄수사청
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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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항소 포기' 후폭풍... 민주당 vs 검찰 '전면전' 양상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대한 검찰 내부의 이의 제기를 '조직적 저항'으로 간주하고, 국정조사를 포함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정청래 대표는 SNS를 통해 "사건을 날조해 기소하고 조직적으로 저항하는 검사들에 대해 국정조사 등 단호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검찰이 과거 "윤석열 구속 취소에는 목소리를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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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권' 가졌지만 '속도' 잃은 경찰… 감사원 "총체적 관리 부실"
감사원은 2021년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의 사건 처리 기간이 지연되고 보완·재수사 사건의 관리도 부실하다고 10일 밝혔다. 감사원 정기감사 결과에 따르면, 수사권 조정 전후로 경찰 접수 사건은 28.6%, 보완수사요구·재수사요청은 18.1% 증가했으나, 수사 인력은 8.8% 증원되는 데 그쳤다. 이로 인해 경찰이 입건한 사건의 처리 기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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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적'과 백악관 회동... 트럼프, 알샤라 대통령과 '비공개' 대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두 시간가량 정상회담을 했다. 1946년 시리아 건국 후 시리아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샤라 대통령은 과거 알카에다 연계 조직 '누스라 전선'을 창설했던 이력이 있으며, 현재는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을 이끌고 있다. 알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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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배임죄 폐지' 속도 조절, 왜?… "방탄 논란 불식 우선"
더불어민주당이 형법상 배임죄 폐지를 추진하며 입법 공백을 막기 위한 대체 입법 마련에 우선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장동 사건 관련 배임 혐의로 재판 중인 상황에서, '방탄 입법' 논란을 불식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10일 "배임죄는 폐지가 아니라 대체 입법을 추진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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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스탬프' 아수라장… 셧다운 장기화가 부른 '재앙적 혼란'
40일째를 맞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4천200만 명의 저소득층 식비를 지원하는 영양보충지원프로그램(SNAP) 집행에 심각한 혼란이 빚어졌다. 11월분 지원금 지급을 놓고 연방지방법원과 대법원의 판단이 엇갈린 가운데, 이번 사태는 지난달 미 농무부가 셧다운으로 인한 예산 고갈로 11월분 SNAP 지원금 집행이 불가하다고 발표하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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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동포는 소중한 자산"… 재외동포청 예산은 '실질 삭감'
700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재외동포청의 2026년 예산안이 1천억 원대에 머무르자 동포 사회의 불만이 확산하고 있다. 동포들은 "국민주권 정부에 큰 기대를 걸었으나, 지원 예산이 사실상 삭감돼 정부의 의지가 의심된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2023년 동포청 출범 이후 업무 영역이 확대됐음에도 예산이 제자리걸음이며, 실질적인 삭감이라는 지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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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1월 '무쟁점 법안' 우선 처리 합의…본격 대치는 예산 정국으로
여야가 이달 본회의에서 쟁점 없는 법안 처리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의 사법 개혁안을 비롯한 개혁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 등을 놓고 본격적인 대결을 벌이기에 앞서, 민생 법안을 먼저 처리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13일과 27일 본회의를 열어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100여 개의 법안 중 여야 합의가 이뤄진 안건을 우선 처리할 예정이다. 이는 쟁점 법안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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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의 그늘…유럽 미군기지 덮친 '월급 대란'
미국 연방정부의 최장기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로 인해, 해외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급여 지급이 지연되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P통신은 8일(현지시간) 유럽 미군기지의 현지 직원 수천 명이 6주 전부터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5개 미군기지에 근무하는 노동자 4,600여 명 중 약 2,000명이 10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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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주류가 됐다"… K팝, 그래미 주요 부문 첫 지명 '역사'
제68회 그래미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에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K팝 장르가 그래미의 4대 본상(제너럴 필즈)으로 불리는 올해의 노래·레코드·앨범·신인상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현지시간) 레코딩 아카데미 발표에 따르면, 블랙핑크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APT.)가 올해의 노래·레코드 등 3개 부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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