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곳으로 확대...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 상권 활성화 기대
회기동 경희담길 골목형상점가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장안동 전곡시장 인근과 회기동 경희대학교 정문 앞 대학가를 ‘골목형상점가’로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동대문구의 골목형상점가는 총 7곳으로 확대됐다. 전곡시장 골목형상점가에는 41개 사업장이, 경희담길 골목형상점가에는 111개 사업장이 포함됐다.
골목형상점가는 일정 구역 안에 점포가 밀집된 상권을 대상으로 내부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지정된 상점가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입 자격이 부여되며,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사업 참여, 환경 개선, 공동 시설 설치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장안동 전곡시장 골목형상점가 (사진= 동대문구 제공)
이필형 구청장은 "두 상점가 모두 유동인구가 풍부하여 지역 상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골목상권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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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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