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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벡과는 '인프라', 체코와는 '관광'… 연쇄 정상회담으로 외교 광폭 행보
이재명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뉴욕=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구상인 'END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후 우즈베키스탄 및 체코 정상과 연쇄 회담을 통해 양자 협력을 강화하며 외교적 보폭을 넓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뉴욕=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를 골자로 하는 'END 이니셔티브'를 통해 한반도의 적대와 대결을 종식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연설 직후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자신의 평화 구상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을 접견하며 악수하고 있다.［뉴욕=연합뉴스］
이어 이 대통령은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지난 7월 통화에서 합의한 교통·인프라 분야의 실질적 협력 확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뒤이어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양국 간 관광 교류 활성화를 포함한 실질적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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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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