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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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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2번 뺏긴 건 우리 부족 탓"… 장동혁, '강성' 벗고 쇄신 승부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9일 12·3 비상계엄 사태 및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히며 당의 쇄신을 예고했다. 그간 강성 우파 행보로 비판받던 장 대표가 중도 확장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되나, 당내 계파 갈등은 여전히 불씨로 남아있다. 장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서 열린 충북도당 당원 교육 행사에서 "계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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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줄게, 달러 다오"… 벼랑 끝 볼리비아, 미국 향해 'SOS'
볼리비아의 로드리고 파스 신정부가 지난 20년간 이어진 반미·사회주의 기조를 공식 폐기하고,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골자로 한 외교 노선 대전환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금융 지원을 확보하고, 자국의 풍부한 리튬 자원에 대한 해외 투자를 유치해 40년 만에 닥친 최악의 경제난을 극복하겠다는 구상이다. 페르난도 아라마요 볼리비아 외무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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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환율 1,500원 목전인데 정부는 뒷짐"… 경제 정책 '대전환' 압박
국민의힘 지도부는 18일 고환율, 고물가, 부동산 불안 등 악화하는 경제 지표를 거론하며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경제 전반에 심각한 경고등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재명 정권은 이제라도 위기를 극복할 올바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원/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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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1년, '관세 폭탄'과 '돈로주의'로 세계 질서를 다시 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첫해인 2025년을 맞아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전방위적 관세 정책과 방위비 증액 압박으로 글로벌 질서를 뒤흔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단순한 경제 정책이 아닌 외교적 압박의 지렛대로 활용하며 불확실성을 키웠다. 트럼프 행정부는 집권 1년 차에 품목별 관세는 물론 10%의 기본관세와 국가별 상호관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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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뀌는 새해 부동산, '이것' 준비 안 하면 낭패 본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새 정부 출범과 잇따른 규제 강화로 지역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된 한 해였다. 정부가 집값 안정과 투명한 시장 조성을 천명한 가운데, 내년부터는 이를 뒷받침할 각종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부동산R114가 정리한 '내년 달라지는 주요 부동산 제도'를 부문별로 살펴봤다. 내년 1월부터 부동산 시장의 관리·감독이 한층 강화된다. 우선 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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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으로 얼룩진 시드니 '빛의 축제'…반유대주의 테러 가능성
14일(현지시간) 오후 6시 45분경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열린 유대인 명절 '하누카(Hanukkah)' 행사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을 입었다. 호주 경찰 당국은 15일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사지드 아크람(50)과 나비드 아크람(24) 부자(父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버지인 사지드는 범행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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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8%p '와르르'… 이재명 대통령, 54.3%로 숨 고르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해 54.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4.3%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0.6%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부정 평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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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마지막 독재자'의 승부수? 벨라루스, 죄수 풀고 美 제재 뚫었다
벨라루스 정부가 1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포함한 정치범과 외국인 123명을 전격 석방했다. 벨라루스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합의에 따라 간첩, 테러, 극단주의 활동 등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123명을 사면했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 당시 부과된 벨라루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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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익이 최우선"... 백악관, 중·일 사이 '아슬아슬한 줄타기' 나선 이유
미국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미국은 양국 모두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철저히 자국 이익을 앞세우는 트럼프 행정부 특유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외교 기조가 다시금 확인된 대목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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