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소백산부터 이화령까지 잇는 릴레이 트레일 개최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 챌린지.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도내 6개 시·군과 함께 백두대간 트레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11월 8일 제외) 경북 지역 백두대간의 주요 6개 구간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스는 10~15km의 중·상급 수준으로 평소 등산이나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에게 적합하며, 전 구간에 전문 로드 메이커가 동행하여 참가자의 안전을 지원한다.
세부 일정은 ▲10월 25일 영주 소백 트레일 ▲11월 1일 상주 속리 신선 트레일 ▲11월 15일 김천 황악 직지 트레일 ▲11월 22일 예천 킹스에너지 트레일 ▲11월 29일 봉화 백두호랑이 트레일 ▲12월 6일 문경 이화조령 트레일 순이다.
참가자에게는 지역 상징 와펜과 기념품 키트가 제공된다. 특히 6개 코스를 모두 완주하면 하나의 지도로 완성되는 퍼즐형 스티커를 통해 완주의 특별한 성취감을 선사한다.
참가 방식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출발지까지 개별 이동하는 '자유형'은 1인당 2만 5천 원이며, 왕복 차량과 지역상품권 1만 원권이 포함된 '패키지형'은 1인당 4만 5천 원이다.
❄참가 신청 및 세부 정보 확인은 오지고트립 또는 승우여행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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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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