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지지율 '주춤'·여야 격차 '축소'… 리얼미터 여론조사

이우창 기자

등록 2025-10-27 10:32

이 대통령 긍정 평가 51.2%(↓1.0%p), 민주 44.1%(↓2.4%p) vs 국힘 37.3%(↑0.6%p)



이재명 대통령, 말레이시아 동포간담회 인사말이재명 대통령이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2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천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51.2%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1.0%p 하락한 수치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부정 평가는 44.9%로 직전 조사와 같았다. '모름/무응답'은 3.9%였다.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1%, 국민의힘이 37.3%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2.4%p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0.6%p 상승해, 양당 간 격차는 9.8%p에서 6.8%p로 좁혀졌다.

기타 정당 지지율은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3%, 진보당 1.5%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5.0%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응답률 4.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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