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포함한 연쇄 정상외교 일정을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이제 시작"이라며 "자국의 이익을 지키려는 '총성 없는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불확실성 역시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대통령은 "담대한 용기와 치밀한 준비,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국익을 지키고 국력을 키워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관계부처에는 정상회의 후속 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여야에는 외교안보 영역에서 하나 된 목소리를 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성과에 대해 국민과 내각, 환경미화원, 경찰, 기업인 등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김민석 국무총리의 역할을 언급하고 참석자들에게 박수를 요청했으며, APEC 관련 유공자에 대한 표창 검토도 지시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과 관련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국회의 초당적인 협력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물 한 바가지 아껴보겠다고 마른 펌프를 방치하면 가뭄에 고통만 길어질 것"이라는 비유로 확장재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서 한 발이라도 앞서 나가기 위한 과학기술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며, 이공계 예산 지원 확대 방안과 학생들의 이공계 진학 및 전과 유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국일일보, 무단전재•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