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카이로대학에서 '함께 여는 빛나는 미래'를 주제로 연설을 마친 후 참석 학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 순방을 마치고 21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이튿날 오전부터 이틀간 '연대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는 G20 정상회의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회복력 있는 세계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미래 등 3개 세션에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정상 발언을 통해 국제사회 내 한국의 역할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본사회', '포용적 성장 및 재정 정책'에 대한 구상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순방과 관련해 "한국의 재정 및 기후변화 정책 등을 소개해 국제사회 관련 의제를 선도하고, 아프리카에 대한 연대와 협력, 발전 기여 의지를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식 세션 외에 주요국 정상들과의 외교 일정도 진행한다. 한국이 주도하는 5개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 정상 회동을 비롯해 프랑스·독일 정상과의 양자 회담도 계획돼 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종료 후 동포 간담회를 끝으로 2박 3일간의 남아공 일정을 마무리하며, 이후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의 마지막 방문지인 튀르키예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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