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5mm 안팎, 전라·강원 산지 최고 20mm 강수
강원 산지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 주의
동해 중부 강풍에 물결 최고 2.5m…조업 선박 안전 점검 필수
비가 내리는 2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시청 사거리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월요일인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그간 기승을 부리던 초여름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8일 새벽 수도권과 충청권, 경북 북부를 시작으로 오전까지 강원도와 전남 남해안, 경남권, 제주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후에는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동 산지·북부 동해안, 울산, 경남 중·동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동해안, 충청권, 경상권, 제주도가 5mm 안팎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내륙·산지와 전라권은 5~20mm, 전북 동부는 5~10mm로 책정됐다. 기상청은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주 중반까지 이어지던 초여름 더위는 한풀 꺾여 당분간 평년 수준의 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0~27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평년 기온(최저 14~18도, 최고 22~28도) 분포를 보이며 더위는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강원 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동해 중부 해상에는 오후까지 바람이 시속 30~45k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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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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