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AI미디어센터 출범식 (사진=충청북도청)
충북도는 21일(월) 오후 3시 오송선 하마루에서 '충북 AI 미디어 센터'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생성형 AI 기술을 바탕으로 도민 누구나 콘텐츠 창작자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AI미디어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충북도의 비전을 담고 있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최정훈 위원장, 박재주 도의원, 서정은 AI미디어센터장(만화작가)을 비롯한 콘텐츠 기업인, 창작자,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 AI 미디어 센터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유통·교육·일자리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충북 최초의 AI영상 콘텐츠 창작 거점으로, 누구나 AI 영상·드라마를 창작하고, 지역 소재 AI 영상 제작을 통한 충북 콘텐츠 세계화를 목표로 구축된다.
이번 행사는 1부 공식행사와 2부 체험 및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 1부 공식행사에는 ▲충북 AI미디어 미래상 영상 상영 ▲도지사 환영사 ▲AI 미디어 센터 출범 영상 공개 ▲'충북 S어벤져스' 프로젝트 소개 ▲현판식이 진행된다.
2부에는 ▲토크콘서트(서정은 작가)는 AI영상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AI시연과 강연을 하고, 참석하는 만화가, 디앤씨미디어, 화인컷, FTV, Soop((구)아프리카TV) 등 콘텐츠 유통플랫폼 기업과 지역콘텐츠 기업, 작가 및 창작자들 간 대화를 나누는 순으로 진행된다.
출범식과 함께 ▲AI 웹툰·영상 체험 프로그램 ▲충북 배경 AI 영상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
충북 AI 미디어 센터는 오송선하마루, 콘텐츠기업지원센터, 진천스토리창작클러스터 등을 거점으로 AI영상·웹툰 콘텐츠의 창작, 교육, 유통을 아우르는 AI 창작 생태계의 중심 허브가 될 예정이다.
생성형 AI 기반 웹툰·영화·방송·애니메이션·음악 등 ▲AI 영상 창작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ChatGPT, Midjourney 등 최신 툴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실습을 제공하고 ▲AI미디어 일자리 지원 시범 사업을 통해 프로젝트팀을 구성, 실질적 제작 활동과 수익 창출 지원 ▲AI로 제작된 웹툰, 숏폼 드라마, 인스타툰 등으로 확장된 콘텐츠는 향후 글로벌 진출도 계획 중이다.
김영환 지사는 "AI 시대에 누구나 콘텐츠 창작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충북의 역할이며, 이번 AI 미디어 센터 출범은 그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충북이 AI 문화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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