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박찬대, 3차 TV 토론서 주요 현안 입장 표명…스테이블 코인·당내 가중치엔 이견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오른쪽)ㆍ박찬대 후보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2차 텔레비전 토론회 시작 전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정청래·박찬대 후보(기호순)는 29일 3차 TV 토론에서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두 후보는 여권 일각의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 '광복절 사면론'에 대해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는 사면권이 대통령 고유 권한임을 강조하며 신중한 접근을 시사한 것이다.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초청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두 후보 모두 "당연히 초청해야 한다"며 남북 대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과거사 청산이 선행돼야 한다"는 공통된 입장을 보였다. 또한 검찰·언론·사법개혁은 국민의힘 반대에도 여당 주도 표결로 통과시키겠다는 '속도전'을 예고했다.
경제 정책 중 스테이블 코인 도입에 대해서는 정 후보가 "빨리 해야 한다"는 적극론을 편 반면, 박 후보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여 차이를 드러냈다.
당내 선거 규칙인 권리당원과 대의원 표 가중치 문제에서는 정 후보가 즉각적인 가중치 폐지를 주장하며 박 후보와 신경전을 벌였다. 박 후보는 '내란특별법'에 따른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청문회 개최를 제안하며 정 후보에게 특위 위원장직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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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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