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주운전 논란 속 숨진 채 발견... 유서·타살 흔적 없어 경찰 수사
배우 송영규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카지노' 시즌2 흥행 잭팟 시사회 무대인사에 참석해 있다. (사진= 연합뉴스)
영화 '극한직업'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 송영규가 향년 55세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4일 오전 8시경,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주택가 차량 안에서 송영규 씨가 숨져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는 타살 정황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유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인은 지난 6월 음주 운전 혐의로 입건되어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 사건으로 인해 출연 중이던 작품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1994년 어린이 뮤지컬 '머털도사'로 연기자의 길을 걸은 송영규는 스크린과 브라운관,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2019년 영화 '극한직업'의 최 반장 역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2022)과 '카지노'(2022)에서도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최근까지도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과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지난달 25일에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출연을 마쳤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두 딸이 있으며, 빈소는 경기 용인 다보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오전이며,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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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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