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임기 후반기 구상 발표…"성장·통합으로 미래 연다"

이우창 기자

등록 2025-09-11 20:15

"회복 넘어 진짜 성장으로…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 사회 만들 것"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을 주제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시기를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으로 규정하고, 앞으로 남은 임기는 ‘도약과 성장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이 대통령은 추경 편성,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의 정책으로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고, 코스피 3,000선 돌파 등 금융시장도 안정세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외교적으로는 G7 정상회의와 한미·한일 정상회담 등을 통해 외교를 정상화했으며, 앞으로 유엔총회 및 APEC 정상회의 참석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노력을 지속하며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향후 국정 운영 기조로는 ‘진짜 성장’과 ‘모두의 성장’을 제시했다. 그는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를 구축하고 성장의 결실을 국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포용 사회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통합의 정치를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0일간 국민께서 보내주신 성원이 큰 힘이 됐다"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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