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재판' 생중계... 감춰진 '대통령실 CCTV'

이우창 기자

등록 2025-09-29 15:35

법원, 한덕수 전 총리 첫 공판 중계 결정... 핵심 증거 영상은 '군사기밀'로 제외



한덕수 전 총리, 김건희 특검 참고인 출석서희건설 관련 금품수수 및 인사청탁 의혹을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오는 30일로 예정된 한 전 총리의 첫 공판기일 중계가 허용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국민적 이목이 쏠린 점과 내란특검법 규정을 근거로 중계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일부 절차는 중계에서 제외된다. 특검팀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일 대통령실 CCTV 영상이 군사 3급 비밀에 해당한다며 관련 증거조사 절차의 비공개를 요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수용했다.


한편, 재판부는 공판 개시 전 취재진의 법정 촬영 신청은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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