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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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마다 北 본다… 정찰위성 5호기 성공, '425 사업' 마침표
'425 사업'의 마지막 정찰위성인 5호기가 2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로써 총 5기의 정찰위성 군집 운용이 가능해져 대북 감시망이 한층 촘촘해졌다. 이번 5호기 발사 성공으로 군은 1~5호기 위성 군집 운용을 통해 북한 내 특정 표적을 2시간 단위로 입체적 감시 및 정찰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북한의 도발 징후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하는 기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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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APEC 개최지 '선전' 확정…'자유무역·개방' 메시지 발신
중국이 차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중국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선전을 선정했다. 이는 선전의 발전 성과를 부각하고 자유무역 수호자로서의 개방 의지를 피력하려는 의도라고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APEC 정상회의 폐막일 세션에서 광둥성 선전에서 다음 회의를 연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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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무대서 마주한 이재명·시진핑…'내일 회담' 앞둔 30초의 첫인사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처음 대면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제1세션에 앞서 시 주석을 포함한 각국 참석자들을 영접했다. 시 주석은 오전 10시 2분경 행사장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의 "환영합니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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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지각에도 세계 정상들은 '병풍' 신세… 평화 선언문마저 '트럼프 선언'으로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가자 평화 정상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2년 넘게 지속된 가자지구 전쟁의 총성이 멎고 인질 석방이 시작되는 중대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중동 평화의 역사적 진전이라는 본래의 의미가 퇴색하고, 회의 전 과정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개인 무대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회의는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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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치 않은 상대' 입증한 시진핑…트럼프, 성과에도 한계 노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무역 협상에서 국내 정치용 성과를 일부 얻었으나, 저항 의지와 능력을 갖춘 중국을 상대로 한계도 노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약점인 농산물과 희토류를 지렛대로 활용해 압박했다. 지난 30일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얻은 것은 크게 세 가지다. 중국의 미국산 대두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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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다카이치 첫 만남 "문제는 문제대로, 협력은 협력대로"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경북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회담은 41분간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 이웃 국가이자 공통점이 많은 한일 양국이 그 어느 때보다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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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 '동상이몽' 발표?…반도체·시장 개방 '엇박자'
한미 정상이 합의한 관세협상 결과 발표를 두고, 일부 항목에서 양국 간 설명이 엇갈린다는 지적이 30일 제기됐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이 "반도체 관세는 이번 합의 사안이 아니다"라거나 "한국이 100% 시장 개방에 동의했다"고 밝힌 내용이, 하루 전 한국 대통령실의 발표 내용과 다르다는 것이다. 이에 한국 정부는 러트닉 장관의 발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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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한국 핵잠 승인... 동북아 '핵잠 경쟁' 서막 오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핵잠) 건조를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역대 한국 정권의 오랜 염원이었으나, 중국을 자극할 수 있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이 대통령은 29일 정상회담에서 디젤 잠수함의 잠항 능력 한계를 지적하며, 북한 및 중국 잠수함 추적과 미군 부담 경감을 위해 핵잠 연료 공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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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했지만…'셧다운'과 '내부 견해차'에 갇힌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정이었으나,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인한 경제지표 부재와 위원 간 견해차가 뚜렷해 향후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연준은 통화정책 결정문에서 "들어오는 자료와 변화하는 전망, 위험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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