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선 안 될 안타까운 일"…재발 방지 및 공직 사회 환경 개선 약속
국정자원 화재 4일차 현장감식.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3일 행정전산망 장애 사태를 수습하던 공무원의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행정망 사태 복구를 위해 수많은 공직자가 헌신적으로 노력해왔으나 참담한 비극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유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공무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소임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만드는 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정청래 대표도 SNS를 통해 "결코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며 비통한 심정을 드러내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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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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