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유엔 직원 9명 추가 억류…피해자 총 53명으로 늘어

이우창 기자

등록 2025-10-07 21:56

수도 사나서 WFP·UNDP 등 소속 현지 직원들 체포



예멘 수도 사나의 후티 반군 대원들예멘 수도 사나의 후티 반군 대원들. EPA=연합뉴스 


유엔은 7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현지 직원 9명을 추가로 억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21년 이후 후티 통제 지역에서 억류된 유엔 직원은 총 53명에 달했다.


이번에 구금된 직원들은 세계식량계획(WFP),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등에서 근무하는 예멘인으로, 수도 사나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억류가 구호 활동을 심각하게 방해한다고 비판하며, 모든 직원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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