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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결승골 포함 2골 맹활약, 김상욱은 아시아리그 최초 '400어시스트' 금자탑
아시아리그 최초로 400어시스트를 달성한 HL 안양 김상욱(오른쪽) HL 안양
디펜딩 챔피언 HL 안양이 2025-202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홈 개막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 안양은 7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정규리그 6차전에서 요코하마 그리츠를 5-2로 완파했다.
이로써 HL 안양은 홈 3연전 최종 성적 2승 1패를 기록했으며, 시즌 3승 3패(승점 10)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건우가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강민완, 한자와 지카라, 이돈구가 각각 득점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2골을 몰아친 김건우(사진 왼쪽 첫번째) [HL 안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1피리어드 선제골을 도운 김상욱은 아시아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400어시스트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HL 안양은 1피리어드를 2-1로 앞선 뒤, 2피리어드에서 3골을 몰아치며 5-1로 격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피리어드에서 한 골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HL 안양은 오는 18일, 일본 도마코마이에서 레드 이글스 홋카이도를 상대로 원정 7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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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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