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6위에서 55.7%로 급상승... '가치중심 현장실습' 등 정책 효과 입증
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직업계고 취업통계는 2020년부터 매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고용보험, 건강보험 등 공공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해 졸업자의 취업 현황을 분석하는 국가 승인 통계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4년 전국 16위에 머물렀으나, 올해 취업률 55.7%를 기록하며 전국 8위, 수도권 1위로 대폭 상승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성과 배경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가치중심 현장실습' 정책과 '인천형 고졸 안심취업 10년 보장제' 운영 등을 꼽았다.
아울러 '2024년 직업계고 졸업자 유지취업률' 조사에서도 1차 85.3%(전국 2위), 2차 69.4%(전국 5위)를 기록해 졸업생들의 높은 일자리 만족도를 방증했다.
시교육청은 '협약형 특성화고 전국 최다 선정 교육청',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최우수 운영 교육청' 등 다수의 성과를 바탕으로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국일일보, 무단전재•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금지]
이우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검사 집단퇴정 감찰하라"… 법사위, 사법부 독립 두고 격랑
-
대만 코앞 110km에 日 미사일… 中 "군국주의 망령의 부활"
-
“부당한 상사 명령, 안 따릅니다”… 공직사회 ‘상명하복’ 깨지나
-
이 대통령 "흡수통일 없다" 선 긋기… 튀르키예와 '원전·방산 동맹' 시동
-
대만해협의 파고, 유엔과 G20까지 덮쳤다... 격랑 속의 중일 관계
-
이재명, G20 무대서 ‘AI 기본사회’ 띄운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도착
-
"평화냐 영토냐"… 트럼프, 우크라에 '28개항' 선택지 내밀었다
-
"민생 레드카드" 꺼내 든 장동혁... 전국 돌며 대야(對野) 전면전 선포
-
중동 하늘의 '스텔스 삼국지', 美 독주 막으려는 中 J-35의 도전
-
"월급은 60세에 멈추는데 연금은 65세부터… '마의 5년' 해법 없나"
-
한국 연기사의 '거목' 지다… 故 이순재, 금관문화훈장 품고 영면
지난 25일 향년 91세로 별세한 '국민 배우' 고(故) 이순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이틀째인 26일에도 수많은 동료와 후배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빈소에는 한국 대중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공로를 기려 정부가 추서한 금관문화훈장이 놓여 엄숙함을 더했다.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고인과 호흡을
-
"오전 10시→낮 12시" 늦춰진 하루… 트럼프에게 찾아온 '노화의 시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슬리피 조(Sleepy Joe·졸린 조)’라고 조롱해 온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조는 모습을 보이는 등 노화 징후가 뚜렷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왕성한 활동량을 과시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 노화로 인해 '에너자이저' 같은 이미지를 유지하는 데
-
"카트·캐디 강요 그만"… 1000만 골퍼 울린 '골프장 갑질' 제동 건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서울 송파갑)은 2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골프장 이용 표준약관 개정을 공식 요청하고,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체육시설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국소비자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약관 개정 요청은 골프장 이용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내용은 ▲카트·캐디 이용 강제 금지 ▲4인 플레이 강요 금지 ▲외부
-
"당신의 목소리도 노린다"… 북한 AI, 한국어 억양까지 완벽 식별
북한이 부족한 첨단 장비와 데이터 환경에서도 영상 및 음성 인공지능(AI) 기술을 상당 수준으로 발전시켰다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김민정 부연구위원은 25일 발간한 '북한 인공지능 현황분석과 정책적 고려사항'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AI 분야 중 특히 안면 인식과 음성 식별·합성 기술을 고도화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
도성훈 인천교육감, 대한민국 학교체육 이끈 '최고의 리더' 선정
인천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이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시상식에서 학교체육 분야 리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은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이 후원하며, 국내 스포츠 진흥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도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
칼 빼 들었던 여권, 검사장 '평검사 강등' 카드 보류한 속내는?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집단 반발한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전보하자는 이른바 '징계성 인사론'이 일단락되는 양상이다. 여권 관계자는 24일 "정부가 현재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인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일부 검사장의 사퇴로 인사 문제는 정리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검사장들의 집단 반발이 이어지자 강경 대응론이 제기된 바 있다.
-
"나이지리아 역사상 최대 규모"… 무장 괴한에 학생 303명 피랍 충격
나이지리아 북중부 니제르주의 가톨릭 계열 세인트메리스 기숙학교에서 무장 괴한에게 납치된 학생 303명 중 50명이 탈출에 성공했다고 학교 당국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학교 설립자인 불루스 다우와 요한나 대주교에 따르면, 10∼18세인 피랍 학생 50명은 지난 21일과 22일 사이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덤불에 숨거나 지역 농부의 도움을 받아
-
"프로젝트 끝나면 나가라?"… 법원, IT 업계 '관행'에 제동
정규직 근로자에게 프로젝트 종료를 이유로 일방적 퇴사를 통보한 IT 업체의 처분은 부당해고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근로자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A씨는 2023년 11월 입사해 근무하다 프로젝트 철수 후인 지난 3월 해고됐다. 노동위원회는 "프로젝트 종료에
-
서울 30대 4명 중 3명은 ‘남의 집’ 산다… 무주택 역대 최다
지난해 서울 거주 30대 무주택 가구 수가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주택을 소유한 30대 가구주는 4명 중 1명에 불과해 소유율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4일 국가데이터처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30대(가구주 기준) 무주택 가구는 52만 7,72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만 7,215가구 증가한 수치로,
-
대법 "비방 현수막 '재탕' 게시, 이중 기소 아니다"
특정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현수막을 게시해 재판을 받던 중, 문구를 일부 수정해 다시 내걸었다면 이는 별개의 범죄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명예훼손 및 옥외광고물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공소를 기각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김
국일일보 © 국일일보 All rights reserved.
국일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