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뉴 스페이스' 시대 활짝… 이 대통령 "누리호 안착, 가슴 벅찬 순간"

이우창 기자

등록 2025-11-27 09:58

제작부터 운용까지 민간이 주도… "미래 세대 도전할 주춧돌 놓았다"



누리호, 발사대 떠나 우주를 향해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번 누리호 4차 발사에는 무게 516㎏ 주탑재위성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부탑재위성 12기 등 총 13기 위성이 실렸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발사 성공에 대해 "대한민국 우주 개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순간"이라며 축하의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새벽 누리호가 실용 위성을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밤낮없이 연구개발에 매진한 연구원과 산업체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나로우주센터가 위치한 고흥 지역 주민과 현장 군·경·소방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번 발사는 민간 기업이 제작부터 운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성공을 견인한 첫 사례"라고 평가하며 "우리 과학기술의 자립을 입증한 만큼, 미래 세대가 더 큰 가능성을 향해 도전할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을 글로벌 5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며, 과학기술인들이 자유롭게 혁신의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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