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전 차장 직권 남용 혐의로 파면 의결...

이우창 기자

등록 2025-07-18 06:03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내란특검 출석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 내란 특검 출석 (사진=연합뉴스) 

대통령경호처는 지난 15일 고등징계위원회를 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전 차장을 직권 남용  등 사유로 징계위 전원 일치 파면을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호처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김 전 차장 관련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 기관의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징계 내용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이어 "징계위 결정을 존중하며 향후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끊임없는 조직 쇄신을 통해 국가 전문 경호 기관으로서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경호처 내 '강경파'였던 김 전 차장이 윤 전 대통령 1·2차 체포 시도를 주도적으로 저지하고, 지시를 따르지 않은 직원을 직무에서 배제한 혐의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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