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중재안 수용… "72시간 내 교환, 주말 석방" 전망
2년간 전쟁을 겪은 가자지구의 모습. EPA=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2년간 이어온 전쟁을 멈추기 위한 1단계 휴전 협정에 합의했다. 하마스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휴전안에 합의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이번 합의의 주요 내용은 ▲가자지구 전쟁 종식 ▲이스라엘군의 점령지 철수 ▲인도적 지원 허용 ▲포로 교환 등이다.
하마스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합의 내용의 지연이나 회피가 없도록 이스라엘의 완전한 이행을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합의에 따라, 72시간 내로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약 2,000명이 교환될 예정이다. 외신들은 생존 인질 전원이 이르면 이번 주말, 구체적으로는 11일(토)에 석방될 것으로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가자 평화 구상'을 바탕으로 성사됐으며, 양측은 전쟁 종식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이집트와 카타르의 중재로 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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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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