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새벽부터 시작해 오후 전국 대부분 그쳐
경기 북동부 최대 7cm 적설…출근길 빙판길 비상
낮 기온 평년보다 낮아…해상 풍랑·너울 주의
지난 2일 경남 산청군 지리산 세석에 내린 눈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제공
금요일인 오는 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며 출근길 교통안전에 비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수는 수도권에서 새벽부터 시작되어 정오 무렵 전국으로 확대됐다가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최고 15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지역별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5~10cm(많은 곳 15cm 이상) ▲경기 북동부 2~7cm ▲경기 내륙 1~5cm ▲서울·인천·경기 서해안 1~3cm다. 비로 내리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전라, 경남 남해안, 제주도 등지에서 5~20mm 내외를 기록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과 비가 섞여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특히 영하권인 새벽 시간대 수도권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폭설이 예보된 강원권에서는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붕괴 피해가 없도록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평년(-4~4도)보다 다소 높게 시작하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8~1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해상 상황도 악화될 전망이다. 오후부터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며, 당분간 동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 해안가 안전사고 및 방파제 월파에 주의해야 한다.
■ [참고] 6일 주요 지역별 기온 및 날씨 요약 (가로)
서울 1/6℃(비/눈) | 인천 1/5℃(비/눈) | 춘천 0/7℃(눈) | 강릉 5/9℃(비) | 대전 2/8℃(비/눈) | 광주 3/9℃(비) | 대구 6/11℃(비) | 부산 9/13℃(비) | 제주 7/9℃(비) (강수확률은 전 지역 60~7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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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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