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형 ICBM '화성-20형' 전격 공개…미 본토 타격 능력 과시

이우창 기자

등록 2025-10-10 09:21

중·러 지켜보는 가운데 핵전력 과시…달라진 '전략적 지위' 부각

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서 극초음속 미사일 등 신무기 총출동, 해외 파병 부대도 등장



지난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개최된 북한 열병식지난 10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개최된 북한 열병식. 타스통신=연합뉴스 


지난 10일 열린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다탄두 탑재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 화성-20형은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권에 두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평가된다.


이번 열병식은 중국, 러시아 등 주요국 고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북한은 이를 통해 향상된 '전략적 지위'를 과시했다.


또한, 상대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 장거리 전략순항미사일, 무인기발사차, 600mm 방사포 등 다양한 신형 무기체계가 공개되었다. 이와 함께 신형 주력 탱크 '천마-20형'과 155mm 자주포 등 재래식 전력도 선보였다.


특히, 러시아에 파병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외작전부대'가 열병식에 참여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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