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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55kg급 용상 107kg 들어 올려… 2위와 57kg 차 ‘압도적 우승’
정혜담, 역도 여자 55㎏급 용상 한국 주니어 신기록. 대한역도연맹 제공
역도 유망주 정혜담(15·성환중)이 여자 55kg급 용상 부문에서 한국 주니어(20세 이하) 신기록을 수립했다. 정혜담은 19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 여자 중등부 55kg급 경기에서 인상 80kg, 용상 107kg, 합계 187kg을 들어 우승했다.
2위 복시윤(성화중, 합계 130kg)과의 기록 차이는 57kg에 달했다.
역도 여자 55㎏급에서 압도적인 기록으로 우승한 정혜담(왼쪽 두 번째). 대한역도연맹 제공
특히 정혜담은 이날 용상 107kg을 성공하며, 2023년 4월 김하나(경남도청)가 세운 종전 한국 주니어 기록(106kg)을 1kg 경신했다.
아울러 합계 기록 역시 지난 8월 자신이 세운 한국 중학생 기록(181kg)을 6kg 경신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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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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