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대 분야 60개 사업 발표… 규제 혁신부터 자율주행 확대까지 ‘시민 체감’ 정책 전면에
서울시는 31일 2026년 신규·확대 사업과 개관 시설, 행사·축제를 묶은 ‘2026 달라지는 서울 생활’을 발간하고 이날부터 전자책(eBook)으로 공개하며 내년 1월부터 책자를 순차 배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31일, 2026년부터 도입·확대되는 정책과 시설, 축제 정보를 집약한 ‘2026 달라지는 서울 생활’을 발간했다. 이번 책자에는 규제철폐, 시민 생활, 시설 개관, 행사·축제 등 4개 분야 총 60개 사업이 담겼다.
서울시는 민간 건축 투자 활성화를 위해 건축심의 및 도시정비형 재개발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의 연령 상한을 폐지하고, 청년월세 지원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행정 문턱도 낮췄다.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 신청 접수처는 기존보다 확대 운영된다.
시민 생활 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한다.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 플랫폼인 ‘서울런’은 AI를 전면 도입한 ‘서울런 3.0’으로 개편된다. 대학생 일경험 지원을 위한 ‘서울 영커리언스’를 신설했다. 아울러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교육 인원을 2030년까지 1만 명으로 확대하는 ‘2.0’ 단계에 들어섰다.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손목닥터9988’은 체력 인증과 치매 예방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건강 슈퍼앱’으로 확대된다. 초등안심벨은 내년 3월부터 전 학년에게 지급되며, 야외형 서울형 키즈카페는 20개소 이상으로 늘어난다.
교통 분야에서는 기후동행카드 모바일 앱 통합 관리 서비스가 도입된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기존 1개 노선에서 4개 노선(상계~고속터미널, 금천~세종로, 은평~양재 추가)으로 대폭 확대되어 1월부터 순차 운행한다. 신규 시설로는 3월 강서구 ‘어울림플라자’가 개관하며, 하반기에는 노원구 ‘서울어울림체육센터’가 문을 연다. 광나루한강공원에는 자연형 물놀이장과 피클볼장 14면이 조성될 예정이다.
내년 5월 1일부터 180일간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된다. 6월에는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를 통해 한강풍덩존 확대 등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김형래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을 실행하고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내용은 31일부터 서울시 누리집과 정보소통광장에서 전자책(eBook)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종이 책자는 내년 1월부터 순차 배부된다.
[저작권자ⓒ 국일일보, 무단전재•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금지]
이우창
기자
-
"앱 몰라도 120이면 택시 온다"... 서울시, 어르신 생활밀착 지원 강화
-
영 최신예 항모 코앞에 '수중 마이크' 던진 러시아... F-35 뜨자 퇴각
-
쿠팡 규제 나선 한국 정부, '트럼프의 이해충돌' 장벽에 막히나
-
폭염·돌풍 뚫고 자정에 터진 85만 발…美 건국 250주년 불꽃쇼 강행
-
"기대에서 분노로"... 청년층 등 돌린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
미국 덮친 열돔 폭염... 전력 요금 244% 폭등에 가계 냉방비도 비상
-
이재명 대통령 "충청을 AI 시대 글로벌 혁신 허브로"... 삼성·SK·셀트리온 총력 지원
-
국제유가 전쟁 이전으로 급회복…UAE '독자 행보'가 트리거 당겼다
-
이재명·문재인 청와대 회동... 검찰개혁·지역균형발전 공동 해법 모색했다
-
시진핑, 창당 105주년서 "대만통일·강군" 재천명... 연설 수위는 '조절'
-
'좌초 전력' 북 5천t급 강건호 무기시험 완료…김정은 "2달 내 취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진수식 도중 좌초 사고를 겪은 신형 5,000t급 구축함 '강건호'의 무기체계 시험을 참관하고, 2개월 이내에 실전 취역할 것을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3일 구축함 강건호의 전투체계 성능 평가 시험계획에 따라 진행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와 함상포, 자동 기관포, 전자전 수단 등 주요 무기체계 시험을
-
홈플러스 회생 폐지 폭풍... 1만 3000명 일터 잃고 협력사 대금 공중분해
침체기에 빠진 업황 속에서 자금줄마저 막힌 홈플러스가 사실상 파산 수순을 밟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홈플러스가 지난해 3월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지 1년 4개월 만이다. 대형마트 업계 2위로 한때 전국에 140여 개 점포를 운영했던 홈플러스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인수된 이후
-
이준석 "미 의회 쿠팡 보고서는 일방적... 범정부 즉각 대응 촉구"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미국 연방 의회의 '한국 정부의 쿠팡 등 미국 기업 차별' 보고서 공개와 관련해 "범정부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해당 조사의 편향성과 개인정보 유출 사실에 대한 한국 정부의 공식 반박서를 미국 의회와 무역대표부(USTR)에 즉각 전달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
896조 '반도체 승부수'… 광주·전남 지역 현안 해결의 열쇠 되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896조 원 규모의 반도체·AI 투자 계획이 전남광주의 해묵은 현안을 해결할 돌파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30일 지역 정·재계에 따르면 반도체 생산기지와 AI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막대한 전력, 용수, 부지, 물류망, 정주 여건 등 포괄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가 광주 군공항
-
법원도 ‘홍명보 선임 절차 위법’ 못 박았는데…경찰 수사 겉도는 속사정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2년째 답보 상태다. 사실관계가 이미 확인된 사안임에도 경찰이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하는 사이,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정 회장과 홍 감독이 먼저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수사 실익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
대한민국단골(주), 대림동 시대 개막… 구로디지털단지역 초역세권 입지 확보
▲(주)대한민국단골 본사 사무실 이전 안내 사진=오태성 글로벌 마케팅 기업 대한민국단골 주식회사가 사업 영역 확장과 경영 체질 개선을 위해 신사옥 이전을 단행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대한민국단골 주식회사는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오는 2026년 7월 3일 금요일에 대림동 신사옥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옥
-
"아직 안 받으셨다면 서두르세요" 고유가 지원금 신청 내달 3일 최종 마감
행정안전부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대상자의 97.36%인 3519만여 명에게 총 6조 800억 원의 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자정 기준, 1·2차 고유가 지원금 지급 대상자 3613만 8987명 중 3518만 6628명이 신청을 마쳤다.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지급이 약 2343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
천당과 지옥 오가는 K-증시, 반도체 독주와 파생상품 결합이 만든 '괴물 변동성'
미국 마이크론의 실적 호조로 강세를 보였던 국내 증시가 다시 한번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내며 급락했다. 하루에 4~5% 이상의 급등락을 반복하는 불안정한 장세가 이어지자, 시장에서는 국내 증시가 구조적인 변동성의 덫에 걸렸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
'가자지구 진입 차단' 여권법 정당한가...여권 뺏긴 활동가 행정소송 개시
여행금지지역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진입하려다 여권이 무효화된 활동가가 현행 여권법의 이동권 제한에 반발하며 법정 공방에 나섰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25일, 활동가 김아현 씨(활동명 해초)가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여권반납명령 처분취소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김 씨는 이날 재판에 앞서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
갇혀버린 투표함, 마비된 경기장…선관위가 치러야 할 '봉쇄 대관료' 얼마길래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작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19일째 이어지고 있다. 시위가 진행 중인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는 23일 저녁에도 참가자들이 태극기와 성조기, 손팻말을 든 채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등의 구호를 외쳤다. 낮 동안 노년층 위주였던 시위 현장은 밤이 되자 일과를 마친 직장인과 대학생,
국일일보 © 국일일보 All rights reserved.
국일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