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러시아 여객기 추락에 푸틴에 위로 전문

이우창 기자

등록 2025-07-26 07:38

"형제 인민 슬픔 함께 나눠"… 아무르주 사고, 49명 사망 추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 최고 지도자의 공식 애도이자 양국 간 '형제적' 유대를 강조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25일 전문을 통해 아무르주 여객기 추락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해 러시아 정부와 인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인민은 형제적인 로씨야(러시아) 인민이 당한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며 유가족들의 조속한 치유와 러시아의 평온 회복을 기원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틴다 인근에서 안가라항공 소속 An-24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객 43명과 승무원 6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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