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린 희비 속 나란히 공동 2위… 김효주 '맹추격', 황유민 '주춤'

이우창 기자

등록 2025-10-04 12:07

하와이서 펼쳐지는 운명의 최종 라운드, 태극 낭자 우승 도전



김효주김효주 AFP=연합뉴스


김효주와 황유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하는 무결점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공동 15위에서 공동 2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리며 2022년 이후 3년 만의 대회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황유민황유민 AFP=연합뉴스


반면,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황유민은 버디 1개, 보기 4개로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전날 25개였던 퍼트 수가 33개로 늘어나며 타수를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KLPGA 소속인 황유민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LPGA 투어 직행 자격을 얻게 된다.단독 선두는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이와이 아키에(일본)로, 공동 2위 그룹과는 단 1타 차이다.




넬리 코르다넬리 코르다 AFP=연합뉴스


김효주, 황유민을 포함해 총 8명이 공동 2위에 포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넬리 코르다(미국)는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0위, 지난해 우승자 김아림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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