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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따른 온열 질환 예방 등 안전 관리 강화... 도내 6개소 집중 점검..
(사진=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 건축 안전 센터(센터장: 김순하)가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건축 공사장 온열 질환 사고 예방에 팔을 걷어붙였다. 센터는 지난 7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도 내 건축 공사장 여섯 곳의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사비 50억 원 이하의 중소형 건축 공사장 중 폭염에 특히 취약하다고 판단된 6개소를 표본으로 선정해 이뤄졌다. 강원자치도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그리고 각 시 군이 합동으로 참여한 점검 단은 현장의 온열 질환 예방 수칙 이행 여부와 전반적인 안전 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그 결과 총 30건의 미흡 사항이 발견되었으며, 점검단은 이들 모두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안전 조치를 완료하며 신속한 대응을 보였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점검에서 도출된 결과를 도내 18개 시군과 공유함으로써 유사 사고의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건축 공사장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강원 건축 안전 센터는 앞서 6월 18일부터 26일까지 장마철 붕괴 위험에 대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도내 건축 공사장 21개 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점검에서는 사면 붕괴, 토사 유출 등 위험 요소에 대해 총 17개소, 67건의 안전 조치를 완료하며 계절 별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건축안전센터장)은 "현장 중심의 선제적인 안전 점검과 재난 예방 활동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사고를 철저히 방지하겠다"고 강조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책임 있는 건축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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