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아침 '뚝' 영하권...내륙 15도 '널뛰기' 일교차

이우창 기자

등록 2025-11-18 17:37

때늦은 꽃샘추위...동해안 건조·강풍 '화재 비상', 일부 해상 풍랑 주의



갑자기 찾아온 추위 속 따뜻한 식사올가을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18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사랑해밥차 무료 급식소에서 어르신들이 따뜻한 밥을 받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19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다. 특히 중부내륙과 경상내륙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1/7도, 대전 -1/9도, 광주 2/10도, 대구 0/11도, 부산 3/12도이다.


이번 추위는 20일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다소 누그러지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상된다.


한편, 18일 충남남부서해안, 전북서해안, 전남서부, 제주에는 가끔 비나 눈이 오겠다. 전남서해안과 제주는 19일 아침까지, 충남북부는 19일 이른 새벽 한때 비나 눈이 이어지겠다. 제주산지는 19일 밤부터 20일 새벽 사이 또 한 번 비나 눈이 올 전망이다.


예상 적설은 제주산지 1∼5㎝, 울릉도·독도는 1㎝ 안팎으로 예상된다.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는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화재 위험이 크겠다. 또한, 일부 해상에도 19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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