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낮 기온 15도까지 올라... 다음 주 초 -6도 강추위 닥치며 ‘기온 롤러코스터’ 예고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23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나들이객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2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오는 29~30일 주말 동안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평년보다 3~5도 높은 온화한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저기압이 통과함에 따라 중부 지방에는 토요일과 일요일 밤사이 간헐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그러나 주말이 지나면 북쪽 상공에서 찬 공기가 주기적으로 남하하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고동저형(서쪽 고기압·동쪽 저기압) 기압 배치의 영향으로 차가운 북서풍이 강하게 불어 닥치며 다음 주부터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찬 북서풍이 불면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찬 공기가 지나면서 발생하는 해기차(바다와 대기의 온도 차)로 인해 구름대가 만들어져, 충청권과 제주도에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찬 공기의 유입 강도에 따라 3일을 전후해 강수 구역이 확대될 수도 있다.
다음 주 기온은 평년보다 2~6도 낮아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12월 1일 2도로 시작해, 2일에는 영하 1도로 떨어지겠고, 이후 4일 영하 6도까지 곤두박질치는 등 영하권 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 역시 7도 이하의 한 자릿수에 머물 것으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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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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