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입춘' 최고 12도 '포근'... 금요일 다시 영하권 '기온 널뛰기'

이우창 기자

등록 2026-02-03 13:48

5일까지 남서풍 유입으로 기온 상승, 6일부터 북쪽 찬 공기에 다시 '한파'



동래향교 입춘 맞이 전통 의식 거행절기상 입춘을 이틀 앞둔 2일 부산 동래구 동래향교에서 지역 유림이 대성전 앞에서 입춘방 게첩을 위한 고유례 봉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입춘(立春)을 하루 앞둔 3일, 전국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낮 동안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7.5℃, 인천 -6.5℃, 대전 -7℃, 광주 -4℃, 대구 -4.1℃, 울산 -3.5℃, 부산 -2.2℃ 등을 기록하며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중국 상하이 인근 고기압이 제주 남쪽 해상으로 이동함에 따라, 온난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10℃로 예년 이맘때 수준을 웃돌겠다. 기온이 오르면서 강이나 호수의 얼음이 녹아 얇아질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얼음 위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


이번 기온 오름세는 목요일인 5일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절기상 입춘인 4일 아침 최저기온은 -8~2℃, 낮 최고기온은 4~12℃ 분포를 보이겠으며, 5일에는 낮 기온이 최대 15℃까지 오르며 완연한 포근함을 보이겠다.


다만 금요일인 6일부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다시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 낮 최고기온은 -3~10℃로 예보되어 매서운 추위가 다시 찾아올 전망이다.


한편, 서풍의 영향으로 백두대간 동쪽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특히 4일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55km/h(15m/s)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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