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15도 월요일 ‘강추위’ 기승…빙판길 위협에 화재 경보까지

이우창 기자

등록 2026-01-25 15:01

중부 영하권 기온 정체, 충남·전남·제주 곳곳에 비나 눈 내린다



대한 한파 엄습한파가 몰아친 20일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주변 남한강이 얼어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26일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강원 내륙과 산지는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급감하겠으며, 남부 지방 역시 -10~-5도의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낮 기온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밤사이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늦은 밤에는 충남 서해안에 눈이 내리겠으며, 그 밖의 충남권 내륙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5cm ▲서해5도 1cm 내외 ▲충남 서해안 1cm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mm 미만 ▲서해5도 및 전남 해안 1mm 안팎 ▲충남 서해안 1mm 미만으로 기록되겠다.


눈이 쌓인 중부 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는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상권, 전남 동부 남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0m,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0m로 일겠으며, 안쪽 먼바다 파고는 동해 최대 2.5m까지 높게 일겠다.


[지역별 날씨 전망(최저~최고기온)]

  • 서울: [구름많음, 흐림] (-9 ~ -1) 인천: [구름많음, 흐림] (-9 ~ -2) 수원: [구름많음, 구름많음] (-10 ~ 0) 춘천: [구름많음, 흐림] (-13 ~ -1) 강릉: [흐림, 구름많음] (-5 ~ 5) 청주: [구름많음, 구름많음] (-8 ~ 1) 대전: [구름많음, 구름많음] (-8 ~ 2) 세종: [구름많음, 구름많음] (-8 ~ 2) 전주: [구름많음, 구름많음] (-7 ~ 2) 광주: [구름많음, 구름많음] (-5 ~ 3) 대구: [구름많음, 구름많음] (-8 ~ 5) 부산: [맑음, 구름많음] (-3 ~ 7) 울산: [구름많음, 구름많음] (-6 ~ 7) 창원: [구름많음, 구름많음] (-4 ~ 6) 제주: [구름많음, 흐리고 비] (2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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