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은 냉동고 출근길…서울 -8도·철원 -14도 한파 절정"

이우창 기자

등록 2026-01-26 22:55

전국 곳곳 눈·비 소식에 도로 살얼음 비상, 옷차림 든든히 하세요.



'장갑에 핫팩까지'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기승을 부린 25일 서울 명동에서 두꺼운 외투와 방한용품으로 중무장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길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7일에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 강원 철원은 영하 14도까지 급강하하는 등 전국적인 한파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0도, 낮 최고기온은 -4∼8도로 예보됐다. 특히 중부지방은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무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남부지방은 종일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전날부터 시작된 눈과 비는 지역에 따라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5㎝ ▲광주

·전남 서부·전북 서해안·남부 내륙 1∼3㎝ ▲충남 서부 1㎝ 내외이며,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북 중남부 등에는 1㎝ 미만의 눈이 쌓이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27일부터 이튿날까지 5∼10㎝의 많은 눈이나 5∼10㎜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으나, 수도권과 세종, 충북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해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해상 파고는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으며, 먼바다의 경우 최대 3.5m까지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면도로의 빙판길과 살얼음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 등 교통안전과 개인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7일 주요 지역별 날씨 전망 (최저∼최고기온)]

서울 -8∼-2(구름많음/맑음) | 인천 -7∼-2(구름많음/맑음) | 수원 -8∼-2(구름많음/맑음) | 춘천 -11∼-1(구름많음/맑음) | 강릉 -4∼4(맑음) | 청주 -5∼-1(눈/맑음) | 대전 -5∼1(구름많음/맑음) | 세종 -5∼0(구름많음/맑음) | 전주 -3∼2(눈/맑음) | 광주 -2∼3(눈/맑음) | 대구 -3∼5(구름많음/맑음) | 부산 -1∼7(맑음) | 울산 -2∼6(맑음) | 창원 -2∼7(맑음) | 제주 5∼7(비/구름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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