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왕'과 '철강 명문'의 결합… 82세 포르셰 회장 4번째 결혼

이우창 기자

등록 2025-12-08 06:43

독일 티센 가문 출신 가브리엘라와 재혼, 잘츠부르크서 비공개 예식



볼프강 포르셰볼프강 포르셰. EPA=연합뉴스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셰의 볼프강 포르셰(82) 감독이사회 의장이 네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dpa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포르셰 회장 대변인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가브리엘라 추라이닝겐(62)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신혼부부의 사생활을 존중해 추가 문의는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포르셰 회장은 1970년 첫 결혼을 시작으로 2023년 세 번째 부인과 이혼 절차를 밟은 뒤 이번에 재혼했다. 배우자가 된 추라이닝겐은 독일 귀족 출신으로, 독일 최대 철강업체 티센크루프의 모태인 티센 가문의 일원이다.


포르셰 창업자 페르디난트 포르셰의 손자인 볼프강 회장은 2007년부터 감독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해 왔다. 현재 포르셰 가문은 피에히 가문과 함께 지주회사를 통해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인 폭스바겐그룹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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