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유엔 안보리 제재 회피.. 해상을 통한 불법 무역에 단호히 대처…

이우창 기자

등록 2025-07-19 06:02

서아프리카·중앙아프리카 해양기구'와 코트디부아르 교통부가 공동 콘퍼런스 개최

′글로벌 해양 안보 및 제재 집행 콘퍼런스′


미국 국무부 청사 전경미국 국무부 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미 국무부는 '서아프리카·중앙아프리카 해양기구'와 코트디부아르 교통부가 지난 16∼17일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글로벌 해양 안보 및 제재 집행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란과 북한, 그 외 ′불량 정권′은  유엔 안보리 제재 회피 방안으로 해상으로 석유 광물, 무기 거래 등 불법적 수·출입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민·관이 공조해 대량살상무기(WMD)의 확산 저지, 국제 사회의 안보를 위협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행위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자 25개국 글로벌 해양 산업계 리더들이 참석했다. 미 국무부는 회의를 통해 각 국의 선박 등록 기관 정보 등을 공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 국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북한은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를 지원, 파병까지 했다. 이에 러시아가 북한을 감싸고 돌며 미국과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가 약화 한 상황이다.


미 국무부는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전 받고자 러시아에 재래식 무기·파병을 지원했으며, 석탄과 철광석 수출을 통해 수익을 창출 중이다"며 "미국과 유엔 안보리 제재를 회피, 해상을 통한 불법 무역에 단호히 대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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