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집어삼킨 '좀비딸' 신드롬, 올해 최단 300만 돌파

이우창 기자

등록 2025-08-11 06:52

압도적 점유율로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경쟁작 없는 독주 체제 굳혔다



영화 '좀비딸' 속 한 장면영화 '좀비딸' 속 한 장면 (사진= 뉴(NEW)·스튜디오N 제공)


조정석 주연의 영화 '좀비딸'이 거침없는 흥행 질주로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개봉 11일째인 9일, 35만여 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302만 6천여 명을 기록, 300만 고지를 가뿐히 넘었다.


이로써 '좀비딸'은 올해 300만 관객을 동원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23일), '야당'(27일), '미키17'(39일), 'F1 더 무비'(40일) 등을 월등히 앞지르며 2025년 최고 흥행 속도를 기록하게 됐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좀비딸'은 이후 단 하루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40%를 웃도는 높은 매출액 점유율은 이 영화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한다.


영화는 좀비가 된 딸을 구하려는 맹수 사육사의 사투를 그린 코믹물이다. '인질'(2021)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필감성 감독의 차기작으로, 조정석, 이정은, 최유리, 윤경호, 조여정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합세해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 저작권자 ⓒ 국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우창

이우창

기자

국일일보
등록번호인천, 가00036
발행일자2016-11-16
발행인정세균
편집인박병무
편집국장이우창
연락처1688-4157
이메일nuguna365@kukilnewspaper.com
주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고산자로 377 한독빌딩 3층
국일미디어주식회사

국일일보 © 국일일보 All rights reserved.

국일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