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날씨 '극과 극'…중부는 '비', 남부는 '찜통더위'

이우창 기자

등록 2025-08-14 20:16

수도권 최대 40mm 비 예보 속 충청 이남 체감온도 33도↑




'광복 80주년 만세'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종각 앞에서 국채보상운동 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플래시몹 퍼포먼스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광복절인 15일, 전국은 중부지방의 비와 남부지방의 폭염이라는 상반된 날씨를 보였다. 수도권 등 중부에는 비가 내린 반면, 남부지방은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권에는 최대 40㎜,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는 5에서 20㎜의 강수가 예상됐다.


같은 시각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였으나, 경북과 경남 일부 지역에는 기습적인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이다.


특히 충청권 이남과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의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일부 남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5도를 넘어서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흐름이 원활해 전국에서 '좋음'~'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


해상에서는 대부분의 바다에서 0.5~1.5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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